네트워크 :: TCP SACK(Selective Acknowledgements) 이란?

 

TCP 송신 옵션 중 하나.

* TCP SACK 에 대한 RFC가 나온 것이 RFC 2018로 1996년도이고, RFC 2883이 2000년도에 나왔으니.. 지금 왠만한 시스템에는 이 옵션이 적용되어 있을 것이고, 사용하고 있어야 하는게 옳다. 근데 확인해보면 이 SACK 옵션이 enable 되어 있는 경우도 많음. 확인이 필요할 듯.

 

 

TCP/IP 에서 SACK 옵션을 주지 않은 경우

 

TCP/IP 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다면 앞서 쓴 TCP/IP 글을 읽고 오도록 하자.

 

여기서 들었던 예시와 이어지게 예시를 들도록 할거니까..

 

네트워크 :: TCP/IP 란?

 

기존 TCP 의 경우. 아래와 같이 설명해두었다.

 

-. 받는 사람에게 책을 총 5페이지 보낸다고 했을 때, 만약 중간에 3 페이지가 누락된 상태로 4페이지, 5페이지의 내용이 온다면, 받는 사람이 확인해서 3페이지가 없어요. 라고 말해줄 수 있고, 나는 그 페이지부터 다시 보내줄 수 있음. 

 

"다시" 보낸다.

 

즉.

-. 1 페이지, 2페이지, 3페이지 까지 잘 받아놓고, 4페이지를 누락하고, 5페이지를 받은 경우

-. 받는 사람이 "나 ㅜㅜ 4페이지 안 받았어 그니까 나 이 뒤에꺼 싹 다 지울게. 4페이지부터 다시 보내줘" 라고 말함.

-. 보내는 사람은 답장이 위와 같이 왔으므로.. 몇 페이지를 보냈는지와 상관없이 4페이지 부터 다시 보내게 됨.

 

수신 TCP 응용프로그램은 마지막으로 수신된 패킷에 대해서만 긍정 응답을 하게 되어

.. 한번 삐끗 실수하게 되면 대량 재전송이 발생하게 된다.

 

TCP/IP 에서 SACK 옵션을 준 경우

 

앞의 예제처럼 책을 한장씩 보낸다고 예시를 들어보자.

SACK 옵션을 able 해준 경우.

 

다시 위와 같은 경우를 가정해보자.

-. 1페이지, 2페이지, 3페이지 받고 4페이지 누락하고 5페이지를 받은 경우.

-. 받은 사람이 누락 페이지 이후의 정상 페이지를 멋대로 폐기하지 않고 "나 ㅜㅜ 4페이지만 다시 보내줘" 라고 요청함.

-. 보내는 사람이 위와 같은 메세지를 받았으니 누락된 페이지만 보내줄 수 있게 되는 것.

 

SACK 옵션을 사용하게 되면, 손실된 패킷? 세그먼트?에 대해 ACK을 다시 보내더라도, 이때 이미 받아둔 세그먼트에 대한 정보도 같이 보내주는 거다.

 

SACK의 경우 TCP connection을 처음 맺을 때 서로 지원하는지 확인 후 사용하게 됨.

 

 

TCP SACK 활성화 방법

1. 운영체제 설정

* LINUX: 대부분의 최신 리눅스 커널에는 기본적으로 SACK이 활성화 되어 있지만.. 확인하려면

sysctl net.ipv4.tcp_sack

 

명령어를 실행하고, 값이 1 이면 활성화, 0 이면 비활성화라는 뜻.

sudo sysctl -w net.ipv4.tcp_sack=1

 

위와 같이 명령어를 실행해주면 옵션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.

 

* WINDOW: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해서 SACK을 활성화할 수 있음. 

~\SYSTEM\CurrentControlSet\Services\Tcpip\Parameters

 

위의 경로로 이동하여 TCP13230pts 값을 3 으로 설정하면 된다.

 

2. 네트워크 장비 설정

* 라우터나 스위치 등의 네트워크 장비에서도 SACK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, 필요 시에 설정을 변경해야 함. 근데 이건.. 장비마다 설정 방법이 다르므로, 네트워크 장비의 매뉴얼을 참고.

 

* 참고

SACK은 송/수신 측 모두 설정되어 있어야 하니. 양측에서 
1. 세그먼트에 SACK Permitted 옵션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, 
2. 위의 방법으로 커널 파라미터를 조정하도록!